BEMS 컨설팅, 왜 필요할까?
친환경 건축 인증들 속에서 BEMS의 필요성, 알고 계신가요?
2010년대, 국내에 처음 선보인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지만, 실제로는 에너지 절감이 되지 않아 그 의미와 명성을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BEMS가 건물 운영 중에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유일한 시스템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에 2020년대 이후부터는 국내외 정책과 제도들은 초기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이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반영하고자 제도를 강화하고 있고, 그를 통해 건물의 친환경적인 가치를 높이고자 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BEMS(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 혹은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인증 시 필요 항목으로 포함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과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관리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친환경 인증 제도는 국내외 모두 유사한 기준을 기반으로 하지만 제도별로 세부적인 차이점도 존재합니다. 그 중 BEMS(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의 도입은 공통으로 요구되고 있어 초기 공사비를 절감하고 인증 과정의 효율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례로 최근 삼성 SDS는 해외 친환경 인증 제도인 LEED 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함과 동시에, 에너지 공단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1등급,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그리고 녹색건축인증(G-SEED)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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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BEMS를 설치함으로써 여러 인증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에너지관리시스템 1등급을 통해서 다른 인증제도의 BEMS 항목을 충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BEMS 구축은 다양한 친환경 인증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전략적인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 인증 제도에서 요구하는 BEMS 계측 수준이나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동시 인증을 진행하려면 인증 등급 검토와 설계 과정이 길어지고 복잡도 또한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국내외 친환경 인증 제도 속에서 BEMS는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리에이블 Reable을 통해 BEMS 설계와 컨설팅을 진행할 경우, 복합적인 인증제도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BEMS 컨설팅, 이렇게 도움이 됩니다!
최근 리에이블은 많은 고객분 요청으로 BEMS 컨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요청을 받은 컨설팅 내용들을 통해 고객분들이 겪고 계시는 문제점을 어떻게 도와드리고 있는지 설명하겠습니다.
[1] 여러 가지 인증을 다 받고 싶은데, BEMS 설계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번째 사례는 LEED 플래티넘 등급, G-SEED 최우수 등급, BEMS 우수인증을 모두 받고 싶은 건축주와 건축사사무소(설계사)의 요청에서 출발했습니다. 자산의 친환경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건축주의 목표에 따라, 국내에서 취득 가능한 최고 등급의 인증을 모두 받고자 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각 인증 항목에 공통적으로 포함된 ‘건물에너지관리 및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BEMS)’의 필요성은 이미 인지하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각 인증에서 요구하는 설계 수준이 다르다는 점이었습니다. LEED 플래티넘, G-SEED 최우수 등급, BEMS 우수인증을 동시에 충족하려며 세 가지 기준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설계가 필요했습니다. 또한 에너지공단의 「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 기준이 기존의 1∙2∙3등급 체계에서 ‘기본’ 과 ‘우수’ 등급으로 개정되면서 세부적인 설계 기준 역시 수정되었습니다.
이에 리에이블 Reable은 “전기, 기계, BEMS 시스템 도면”을 검토하고 세 가지 인증에서 누락되거나 미충족되는 항목이 없는지 검토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모든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설계를 완성하였고, 이후 실시 설계 변경이 발생하더라도 어떤 장비에 계측기를 측정하고, 어떤 공간을 중심으로 계측을 진행해야 하는지, 또 어떤 설비와 연동해 제어해야 하는지까지 명확히 가이드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리에이블은 단순히 일회성 컨설팅이 아니라, 설계 가이드를 전체적으로 구조화하여 제공함으로써, 설계 변경이 있더라도 본질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전기·기계 설계사들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리에이블 BEMS 설계 검토 자료 예시)
[2] OOO 인증을 받아야 한다던데, 지금 BEMS 설계로 충분할까요?
두 번째 사례는 가장 자주 요청받는 유형 중에 하나입니다. 바로 기존에 설계된 BEMS가 인증 수준을 충족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인데요. 이런 요청은 전기∙기계 설계 등 관련 전문 설계업체로부터의 문의였습니다.
문제는 친환경 건축 제도가 지속적으로 개편∙변화하고 있음에도, 전기∙기계 설계 업체에는 해당 전문지식을 보유한 기술자가 없는 경우가 많아 매년 변경되는 설계 기준에 대응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죠.
그래서 대부분 ‘친환경 건축 인증 컨설팅사’에서 배점에 맞는 기준을 먼저 세워주고, 각 항목별로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정확히 설계가 100% 기준에 맞게 진행되었는지는 컨설팅사, 설계사, 혹은 전기∙기계 설계 업체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최근 전기∙기계∙자동제어 업체에서 BEMS 설계 및 설계에 대한 검토 요청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ZEB, IBS, LEED, G-SEED 등 다양한 친환경 건축 인증 제도의 기준에 부합하는지 검토 요청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 사례로 리에이블은 “건축∙전기∙기계” 도면을 모두 검토하여 건축주와 설계사가 요구한 인증 수준에 맞는 설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설계사와 전기∙기계 업체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것은 물론이고, BEMS∙원격검침 업체에서 시공 후 실제 계측기와 센서가 올바르게 설치되는지 확인하는 과정까지 진행하여 원활하고 안전한 인증과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근 BEMS와 관련 컨설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리에이블과 함께 컨설팅을 진행한 다양한 기업들로부터 실제로 인증을 원활하게 획득할 수 있었다는 만족스러운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친환경 건축물 인증에서 요구하는 BEMS는 어떤 수준일까?
BEMS 설치가 요구되는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로는 LEED, G-SEED(녹색건축인증), IBS(지능형건축물인증), ZEB(제로에너지건축물), 한국에너지공단의 기본/우수 인증 등이 있습니다.
아래 표에서는 각 인증 항목별로 BEMS 구축에 대해 요구하는 수준과 차이점을 정리했습니다.
최고 배점을 받을 경우, 가장 높은 수준의 기준을 요구하는 인증은 G-SEED(녹색건축인증)으로, 건물의 에너지 사용 용도를 세분화해 계측해야 하는데요. 냉방, 난방, 조명 등 기본 3종 이상 구분하는 ZEB 인증이나 에너지공단의 우수/기본 인증과는 달리 건물 내 대부분의 사용 항목을 구분해 계측해야 합니다. 또한, 주요 공간에 대한 구역별 분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건물 규모가 크거나, 근린생활시설 등 복합 용도 건물의 경우에는 명확히 계측 공간을 구분 지어야 합니다.
공통적으로는 에너지공단의 「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 확인」 절차를 통해 기본 혹은 우수 인증을 획득할 경우(BEMS 설치확인서 발급) 다른 인증에 대한 부분이 대부분 충족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실례로 G-SEED나 IBS 인증 세부 기준에는 한국에너지공단의 “BEMS 설치확인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최소 배점을 인정하고, 상위 배점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관련 도서 제출”이라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복합적으로 여러 인증을 진행할 경우에는 먼저 에너지공단의 “BEMS 설치확인서”를 발급받는 경우 다른 인증이 보다 쉬워지겠지요?
하지만, 위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 여러 인증을 동시에 진행할 경우에는 BEMS 설계와 프로그램 기능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매우 많습니다. 저희 리에이블은 이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인증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인증 시점까지 컨설팅을 통해 가이드해드리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BEMS 컨설팅 사례를 통해 기업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리에이블이 제공하는 BEMS 검토 내용 예시)
리에이블이 제안하는 BEMS 컨설팅의 차별점
리에이블은 그동안 BEMS 설계 및 인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현장에서 수없이 접해왔습니다. 설계는 마쳤는데 인증에 통과가 안 된다는 연락은 물론 인증 기준이 너무 복잡해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현장 팀의 문의 그리고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발을 동동 구르는 건축사 사무소와 전기·기계 설계사들까지 다양한 사례들을 경험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흔한 문제는 ‘인증 컨설팅 업체와 BEMS 설계 업체가 서로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인증 전문가는 기계·전기 설계 내용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고, 반대로 BEMS 설계사는 인증 항목의 우선순위나 요건을 잘 모르기 때문에 서로 어긋나고 결국 인증에 실패하거나 재설계를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에이블은 이 충돌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저희는 ‘설계와 인증을 모두 이해하는 팀’으로 구성되어 있어 인증 컨설팅의 방향성과 BEMS 설계 기준을 동시에 조율할 수 있습니다.
리에이블 BEMS 컨설팅의 핵심 강점
1.
친환경 인증 기준에 맞춘 맞춤 설계
•
제로에너지건축물, IBS, LEED, G-SEED 등에 모두 대응 가능한 설계
2.
건축·기계·전기·통신 요소의 통합 설계
•
인증에서 빠지기 쉬운 부분을 체크하고 설계 전반을 검토
3.
설계부터 인증보고서까지 ONE-STOP 지원
•
설계 부터 실제 인증에 제출하는 보고서까지 함께 준비
4.
전문가 중심의 비용 최적화
•
실질적 인증 성공을 목표로 한 설계, 불필요한 요소는 제거해 비용 최적화
이처럼 리에이블은 ‘따로 노는’ 설계와 인증 사이의 문제를 제거하고 한 번에 연결되는 인증 프로세스를 구축해 드립니다.
이제는 정확한 설계가 인증을 좌우합니다
BEMS는 단순히 시스템을 설치하는 문제가 아니라 건축물의 에너지 흐름 전반을 설계하고 인증 기준에 맞춰 최적화하는 과정입니다. 이제는 인증 요건에 ‘맞춰가는’것이 아닌 인증을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Reable 리에이블은 고객이 원하는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정확한 기준 해석과 실현 가능한 설계 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BEMS 전략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단지 ‘인증 획득’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에너지 절감과 효율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합니다.
BEMS 컨설팅 문의 및 비대면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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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066-0596
설계부터 인증까지, BEMS 컨설팅은 리에이블과 함께하세요
2025년 9월 8일